SNS NEWS

밀알복지재단, '헬렌 켈러의 날' 맞아 시청각장애인에게 '자상 한 상자' 전달

SNS Journalist 2025. 6. 26. 22:21
반응형

밀알복지재단, '헬렌 켈러의 날' 맞아 시청각장애인에게 '자상 한 상자' 전달

밀알복지재단이 ‘헬렌 켈러의 날’(6월 27일)을 맞아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재단은 이날 전국의 시청각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자상한 상자’를 전달하며, 사회적 소외와 고립 속에 놓인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의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케어박스 포장 작업에는 헬렌켈러센터 소속 장애인 8명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더 큰 위로와 공감을 전한 것이다.

자상한 상자는 비타민, 위생용품, 음료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나눔에는 12개 기업이 후원에 동참해 따뜻한 사회적 연대를 실천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헬렌 켈러의 날’은 시청각장애인의 상징적 인물인 헬렌 켈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헬렌 켈러는 앞을 보지도, 소리를 듣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사회운동가가 되었으며, 장애인 권리 신장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이 정신을 계승해 매년 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헬렌켈러센터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상담과 교육, 직업훈련은 물론 관련 입법 운동까지 폭넓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장애인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눈과 귀가 되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대면 캠페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헬렌켈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고립됐던 시청각장애인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시청각장애인은 보통 시각과 청각 중 하나의 장애만을 가진 경우보다 더 높은 수준의 정보 접근성 문제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제도적, 사회적 지원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보다 폭넓은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된 이후 국내외 장애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장애인 복지, 아동청소년 지원, 해외개발협력 등 분야를 아우르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https://www.esgre100.com/news/articleView.html?idxno=2614

 

밀알복지재단, '헬렌 켈러의 날' 맞아 시청각장애인에게 '자상 한 상자' 전달 - 더이에스지(theesg)

(더이에스지뉴스 = 안인수 기자) 밀알복지재단이 ‘헬렌 켈러의 날’(6월 27일)을 맞아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재단은 이날 전국의 시청각장

www.esgre100.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