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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녹색재단, (주)베트남 OPP장‥장애인 복지 글로벌화 도모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이기용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회장 정원석)은 지난 11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OPP주식회사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장애인 복지 및 의료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 가능성을 열며, 상호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OPP주식회사는 베트남 정부의 투자계획부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비영리단체인 의약공동체가 가입되어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베트남 OPP주식회사는 장애인 복지 및 의료 시스템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장기적으로는 건강 관리와 뷰티 산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하여 양국의 산업 및 복지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 소식은 베트남의 주요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다. 베트남 하노이 인민위원회 국영방송 산하 H1 케이블 TV, 건강&법률 매거진, 마케팅기업 매거진, 화합온라인 매거진 등에 보도되었으며, 이번 협력이 장애인 복지와 의료 분야에서 양국 간 상호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체결식 이후, 양측 대표단은 베트남 호웨 냐이 병원을 방문하여 병원 관계자들과 의료 교육, 실습 및 의료 기술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호웨 냐이 병원의 도 응옥판 부원장은 “병원은 최근 전국 우수 대학과의 단기 및 장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협력이 의료 훈련 및 실습 수준을 한층 향상시키는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원석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이 사회복지 및 의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출발점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복지의 글로벌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130만명이 넘는 장애 노인에 대한 전문 간병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장애 노인 전문 간병인이 없어 앞으로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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