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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칼럼]전기차부터 수소까지… 녹색기술의 글로벌 키워드, ISO가 움직인다
[녹색기술칼럼]전기차부터 수소까지… 녹색기술의 글로벌 키워드, ISO가 움직인다

[녹색기술칼럼]전기차부터 수소까지… 녹색기술의 글로벌 키워드, ISO가 움직인다

더이에스지뉴스=최봉혁 칼럼니스트 (한국구매조달학회 이사)

전 세계가 기후위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2030년까지 유엔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녹색기술’은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생존을 위한 인류 공동의 과제가 됐다.

그러나 기술의 진보는 ‘표준’ 없이는 글로벌로 확산되기 어렵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국제표준화기구(ISO)다. ISO는 세계 각국이 신뢰할 수 있는 공통 기준을 만들어 기술 간 호환성과 시장 진입장벽을 낮춘다.

◆ 왜 ISO인가… ‘기술의 언어’는 표준에서 시작된다

전기차 시장을 예로 들어보자. 각국마다 충전 방식이 다르면 기술 간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이를 해결한 것이 ISO 15118이다. 이 표준은 차량과 충전기 간의 통신 규격을 통일해, 소비자가 인증 과정 없이 자동 충전을 가능케 한다. 현재 유럽연합과 한국, 미국이 이 표준을 적용 중이다.

또한 탄소배출의 국제적 비교와 감축을 가능하게 하는 ISO 14064, 태양광 패널 성능을 측정하는 ISO 9808, 풍력터빈 안전기준인 ISO 61400 등은 기술의 신뢰성과 수명을 보장한다.

◆ 수소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도 ISO 표준이 핵심

폭발 위험이 있는 수소는 안전기준 없이는 인프라 조성조차 어렵다. ISO 19880은 수소충전소의 안전 기준을 제공하고, ISO 14687은 수소 연료의 품질 표준을 제시한다. 일본과 독일은 이 기준을 기반으로 수소경제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그리드는 AI와 IoT가 결합된 차세대 전력망이다. 여기에도 ISO/IEC 15067이 적용되어 각 에너지 기기 간의 정보교환과 연계를 가능케 한다.

즉, 녹색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표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https://www.esgre100.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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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칼럼]전기차부터 수소까지… 녹색기술의 글로벌 키워드, ISO가 움직인다더이에스지뉴스=최봉혁 칼럼니스트 (한국구매조달학회 이사)전 세계가 기후위기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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